GIST 노조, 첫 총장 중간평가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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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노조, 첫 총장 중간평가 설문조사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0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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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까지 230여 명 전직원 대상…“인사·소통 부재 문제 직원 불만 커”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 노동조합이 개원이래 첫 총장 중간평가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중간평가 설문조사의 배경에는 직원들의 불만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GIST 노조에 따르면 이번 중간평가 설문은 직무수행과 공약이행, 직원 의견 수렴 등 3개 분야 2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못함’, ‘매우 못함’ 등 5지 선다형으로 총점은 100점이다.

총장 리더십·대외 활동·발전기금 확충을 비롯해 퇴직교수의 연구비 잔고계정 유지, 5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가운데 지스트의 순위 등을 묻는 민감한 질문도 포함돼 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8일까지 230여 명 전직원(교원 제외)을 대상으로 김기선 총장 등 현 집행부에 대한 중간평가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김 총장 4년 임기 가운데 지난 2년간의 기관 운영에 대한 성과를 평가, 남은 임기 동안 발전적인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불합리한 인사와 소통 부재 문제 등 현 집행부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기선 총장은 2019년 3월6일 지스트 제8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다음달 임기 4년의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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