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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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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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해상 추락사고 위험
해경 “미끄러운 갯바위 및 방파제 출입자제 요청”
여수해경이 ‘주의보’발령에 따라 방파제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경이 ‘주의보’발령에 따라 방파제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광주타임즈] 여수해양경찰서는 육상과 해상에 강풍 및 풍랑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기상청은 25일 오후 바람이 차차 강해지기 시작해 밤부터 전남 남해안에 35~65㎞/h, 최대순간풍속이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이는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연안안전사고에 대비해 25일 오전 9시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경은 여수시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해양 관광지, 방파제 등 위험한 장소 순찰과 필요시 출입 통제 등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상악화에 따른 예·부선과 장기계류 선박, 감수보전 선박 등의 침수, 좌주,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육·해상에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끄러운 갯바위, 방파제 출입은 자제하고, 출입통제 라인이 설치됐거나 안내표지판이 있는 경우 절대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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