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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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나서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1.03.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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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300t 감량 목표…세대별 종량제‧감량기 설치 등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량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광주지역은 2017년부터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펼쳐 전체 발생량이 5.6% 감소했지만 1인당 일일 340g으로 전국 평균(전국 평균 270g/일)의 12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행중인 감량사업 과 함께 수수료를 현실화하고, 다량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홍보를 통해 최소 1300t/년을 감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동주택에 세대별로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알에프아이디(RFID) 기반 세대별 종량제를 1만3500세대에 보급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감량기 설치사업의 대상을 다량배출사업장까지 확대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사업장의 시설 구입 부담도 줄였다.

또한, 배출자 부담 원칙 확립을 위해 지난해 인상한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 자치구 청소행정 재정 부담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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