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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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착수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1.03.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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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면 9개지구 8600필지…내년 말 완료 계획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동강면 월양지구 등 총 9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는 중장기 국가정책 사업이다.

일제강점기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세지면 내정1지구 등 7개 지구(3000필지) 디지털 지적 전환을 완료했다.

반남면 신촌1지구 등 12개 지구 1만 필지는 현재 진행 중이다.

여기에 올해 동강면 월양지구·대전2지구·장동2지구·옥정지구·곡천2지구·대지지구·월송지구·양지지구·운산지구 등 총 9개 지구 8600필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한다.

측량 작업은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민간지적측량업체와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하고 공정별 업무를 분담한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열람, 의견청취를 위한 현장사무소 운영,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미령 나주시시민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는 측량비용 부담 없이 토지 경계확인 등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고 경계분쟁 해소와 주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민간지적측량업체과의 적극 협력해 완성도 높은 지적재조사 측량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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