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원도심 도시개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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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원도심 도시개발 ‘활발’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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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과 연계 강화…도시 경쟁력 제고 추진
광양읍 목성·인서지구 등 공동주택 건립 순조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광양읍 활성화와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계 개발을 위해 광양읍권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읍권에는 목성지구와 인서지구, 덕례∙도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 시와 전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영주택에서 추진하는 목성지구는 2018년 6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1665억 원을 투입해 전체 66만8339㎡, 6636세대, 1만7253명이 입주하게 된다.

1단계 사업으로 공동주택 18개 동, 1490세대가 진행 중이며 2022년 5월 중 입주 예정이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62만6000㎡에 2751세대 6300여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134억 원을 투입될 전망이다.

이곳은 2019년 10월 기본조사 용역 후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2020년 7월 완료했다. 현재 토지이용계획(안)을 작성 중이며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예정이다.

또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면적 95만1402㎡에 1만3315명이 입주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전남개발공사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5월 토지거래 제한 및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하고 사업 타당성 심의를 진행 하고 있다.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각종 공동주택사업 추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덕례지구는 서희건설에서 900가구의 조합아파트를 건축 중이며, 용강지구는 덕진봄 선샤인 아파트를 비롯한 4개 시행사가 총 41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한 각종 인허가를 신청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원도심 주변 지역의 개발에 따라 원도심과 신규 개발지를 연결하는 도로망과 녹지망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도심지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원도심인 목성리와 용강지구를 연계하는 간선 도로망 중 미개설 구간 연장 2179m, 폭 35m를 위해 총사업비 674억 원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광양읍권 기존 도심과 연계된 특화된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전선 폐철선을 이용해 도립미술관~인서지구~도월덕례지구~LF스퀘어~동일터널을 연결하고 있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이 길은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은 3400m, 폭은 7.5~10m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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