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명당3지구에 재활용기술 업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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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명당3지구에 재활용기술 업체 착공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3.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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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 산단 내 굴껍데기 이용 8월 제품생산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국가산단 내 굴껍데기를 재활용하는 ㈜에스에프씨(SFC)가 분양 계약 완료 후 명당3지구 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국가산단 내 굴껍데기를 재활용하는 ㈜에스에프씨(SFC)가 분양 계약 완료 후 명당3지구 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광양시 제공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국가산단 내 굴껍데기를 재활용하는 ㈜에스에프씨(SFC)가 분양 계약 완료 후 명당3지구 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해안가에 방치된 굴껍데기를 이용한 액상소석회 제조공장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이 개발한 신기술이전을 받은 사업이다.

업체는 제조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금년 8월부터 제품생산을 목표로 착공식을 열었다.

국내 굴껍데기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약 30만t으로 대부분 통영·여수 등 남해안에서 발생되나 비료와 종자용 등으로 일부 재활용되고 10만t 이상 해안가 등에 방치돼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다.

에스에프씨는 이를 재료로 활용해 연간 약 14만t의 환경정화와 제품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고용인력 21명의 신규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식 산단과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명당3지구 산단에 분양 계약과 착공식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업장이 번창하길 기대한다”며 “동 산단에 많은 기업체와 투자자가 투자를 결정해, 사업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업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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