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목포대학교는 고고문화인류학과 이헌종(사진) 교수가 제12대 한국구석기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한국구석기학회는 한국구석기 연구뿐만 아니라 세계 고고학 속에서의 아시아 구석기 연구의 위상을 높이는 전국 규모의 학회로, 한국 구석기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학회장은 “세계구석기학회와 아시아구석기학회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 우리의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학회 운영을 계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시대의 뉴노멀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다양한 학문과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차기 회장국으로서 아시아 구석기학회 부회장을 승계해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학회장은 현재 목포대학교 교수평의회 의장, 국립중앙도서관 외국자료 추천위원, 섬갯벌연구소 이사, 야외고고학 편집위원장,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자문단 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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