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光융합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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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업진흥회, 光융합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4.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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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험·인증지원 기업, 매출 31%·고용창출 17.5% 증가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가 ‘광융합산업 시험평가·인증획득 지원사업’과 ‘글로벌 광융합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광주지역 중소·벤처 광융합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광융합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인증 지원사업 추진 결과 매출 31%, 고용창출은 17.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는 지난해 시험·인증 지원을 당초 200여건만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기업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부응해 30개사 337건까지 확대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의한 기존 해외마케팅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언텍트) 마케팅지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진흥회로부터 ‘온라인 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디지털콘텐츠제작’, ‘해외물류비’를 지원 받은 지역기업들은 해외 수출계약 1204만 달러(134억8000여만 원)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진흥회가 광융합산업계의 애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직접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 준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사업 예산을 확대했다.

오는 16일까지 광융합산업 제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2021년 제1차 시험평가·인증획득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2억74000만원 대비 19.34% 늘어난 3억2700만원으로 5300만 원을 증액했다.

시험 인증 지원금은 기업부담금(부가세 제외)을 제외한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이다. 진흥회는 총시험 인증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부가세 제외)는 기업이 자부담하는 방식이다.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는 ‘2021년 광주 광융합기업 지원사업’은 언텍트 해외마케팅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광주 광융합기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3억25000만 원에 95개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콘텐츠제작, 해외물류비, 온라인통·번역, 해외수출 성과창출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장려할 예정이다.

사업별 기업지원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apid.org) 공고란(공고 제 2021-21.27호)을 참조하면 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진흥회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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