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순·곽미정 부부, 신안군에 장학금 3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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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순·곽미정 부부, 신안군에 장학금 3000만 원 쾌척
  • /신안=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4.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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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 도움됐으면”

[신안=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신안군 지도읍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최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15년 넘게 송도수산물유통센터 내 신안수산을 운영해오면서 신안의 발전을 함께 지켜왔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눌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지역 내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부부의 의미 있는 기부가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을순·곽미정 부부는 25년 전부터 지도읍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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