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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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 공연 펼쳐
  • /김창원 기자
  • 승인 2021.04.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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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빛고을국악전수관, ‘바나리 하다’ 올려져…선착순 50명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리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봄의 향기가 가득한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비나리 하다’ 무대가 오는 15일 오후 7시올려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에서 가·무·악을 담은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굴렁쇠는 2010년 창단돼 한승철 대표 외 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전통연희예술단이다.

우리의 전통을 기본으로 하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체부장관상 등 화려한 수상실적을 갖고 있으며,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전통을 잘 보존하고 많은 이들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앞날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하다’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현안부터 개인의 작은 소망까지 이루어지고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복이 깃들기를 염원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 했다.

흥겨운 ‘사물놀이’로 문을 열고 ‘살풀이춤’을 통해 나쁜 액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 악한것과 나쁜 기운들을 다스린다.

이어 ‘12체 장구춤’으로 신명의 미학을 보여주는 이 춤은 굿거리의 농익음을 갖다가 빠르게 휘몰아쳐 사람들의 흥을 더욱 돋울 뿐만 아니라 이어 연주되는 설장구는 시원한 봄비처럼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인생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승무’는 춤에 이어 북을 두드릴 때는 지금까지 모든 것을 참회하는 듯한 모습을 자아낸다.

이어 화연 김선이명창의 꽃향기 가득한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는 굴렁쇠의 별미, 진도북춤으로 그 울림이 마음에 닿기를 바래본다.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5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초대 공연이며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대표 한승철 010-6622-65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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