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공공조달시장 ‘중소기업 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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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공공조달시장 ‘중소기업 진입’ 지원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4.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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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조 원 규모…‘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기업 수시 모집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5조 원 대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이 시장은 국내 총생산(GDP)의 7%에 달하는 거대시장이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공공조달 관련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상의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매년 추진 중이다.

광주상의는 올해 중소기업 12개 사를 선정해 300만 원 상당의 다수공급자계약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AS(Multiple Awards Schedule) 제도는 기존의 최저가 낙찰자 선정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제품 다양성 부족과 품질 저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다수의 공급자를 선정해 선의의 가격.품질경쟁을 유도함과 동시에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광주상의는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에 구축한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강화하고,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열악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이 국내외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제품홍보 간담회를 비롯해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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