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창작소’ 학생들 작품 전시…30여 점 선봬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전대사대부고가 오는 1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지된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주제로 1층 중앙로비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대사대부고에 따르면 이번 ‘미술 전시회’는 전대사대부고 동아리 ‘미술창작소’ 학생들 주관으로 마련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등교수업 및 원격수업 병행하며 완성한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학생들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학교가 정상화 되고, 모든 삶이 코로나19 전으로 회복되길 염원하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미술창작소’ 대표 2학년 박나연 학생은 “학기 초 바쁜 시기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미술 작품들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벗지 말고 조금만 떨어져서 지내고, 우리 모두 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대사대부고 김종근 교장은 “자발적으로 ‘미술 전시회’를 계획하고 진행 한 ‘미술창작소’ 동아리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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