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정부, 공공의료 확충 대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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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정부, 공공의료 확충 대안 마련해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4.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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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부대표 종료…“지방의료 현실 외면 안돼”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은 지난 13일 당 원내대책회의 마지막 발언을 통해 제1기 원내부대표로서 소회를 밝히며, 공공의료 확충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들과 소통하고, 문제의식과 비판을 당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반성한다”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에서 국민의 목소리가 당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공의료 확충을 더 이상 망설일 수 없다”며 “지방의료 현실에 대해 당과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과 정부는 공공의료 강화 정책을 강력하게 펼쳐나가기보다 의대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해 공정 시비를 초래하고, 의료법 개정, 수술실 CCTV 설치 등 의료 개혁의 성과를 내지 못해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고, 피해는 국민들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작년 7월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특히 공공의대 설립, 의대 없는 지역 의대 신설 등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대한 원칙을 명확하게 가져야 한다”며 “정부 스스로 해가 바뀌도록 진전이 없는 의정협의체 합의가 현재 공공의료 확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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