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상태바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4.14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증 취소 농가 최대 5년간 지원 제외․원인 제공 업체 영구 퇴출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증취소 농가와 원인제공 업체의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 제한 등 강화된 인증 관리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관리 대책과 강력한 보조금 회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년 인증 포기와 잔류농약 검출 등으로 인증취소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관리 강화를 위해 생산단계부터 농약 사용이 의심된 필지는 농가 입회하에 수시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농가에 대해선 보조금을 회수하고, 인증 1회 취소 시 3년간, 2회 취소 시 5년간 친환경농업 관련 도비 보조사업 지원을 제한한다.

공동방제 시 농약 혼용 등 인증취소의 원인을 제공한 농자재 공급업체, 공동방제 업체 등은 친환경농업 분야 사업 참여를 영구 제한한다.

이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긴밀히 협조해 인증취소 농가와 원인제공 업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