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에 ‘해양치유공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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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에 ‘해양치유공원’ 조성된다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1.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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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8억 원 투입…12개 테마형 체험시설 마련
스마트·사계절 치유 관광지 모델로 개발 계획
완도 해양치유공원 조감도.                                                                    /완도군 제공
완도 해양치유공원 조감도. /완도군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해안의 명소, 완도 청산도에 테마형 체험시설을 갖춘 해양치유공원이 조성된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완도 해양치유공원 조성에 관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해양치유공원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총 18억원을 투입해 청산면 신흥리 일원에 7433㎡ 규모로 조성된다.

공원에는 해양치유 기능을 담은 12개의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시설과 이용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은 체험시설인 스마트 파빌리온의 진단 결과에 따라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건강상태에 대한 데이터도 확인하게 된다.

완도군은 청산도 해양치유공원과 함께 신지면에는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를, 약산에는 해안치유의 숲과 연계한 해양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봉진문 완도군 부군수는 “해양치유공원 조성을 통해 청산도를 사계절 해양치유 관광 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마을 기업을 설립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양치유공원 운영 주체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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