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해남·진도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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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해남·진도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1.07.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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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강력 촉구”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전남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해남·진도를 포함한 전남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긴급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 간의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해남, 광양, 장흥에서 각각 1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264세대 9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농경지 2만4994(ha)가 침수되고 433곳의 축산농가도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남군과 진도군은 1만ha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양·배수 시설과 도로, 제방이 침수·유실되는 피해를 입어 300여 가구가 침수돼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하고 약 3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지역은 작년 8월에도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주택 1898동이 파손되거나 침수됐으며, 농경지 6823㏊가 물에 잠겼다.

윤 의원은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축수산업의 기반이 붕괴될 직전인 전남 남해안 지역에 대한 피해지원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전남 남해안 폭우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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