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청년 일자리카페, 취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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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년 일자리카페, 취업 효과 ‘톡톡’
  • /해남=이종표 기자
  • 승인 2021.07.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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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상담·전문강사 특강·모의면접 등 지원
36명 관내기업 취업 성공·공무원 합격 등 성과
해남군 일자리카페 면접 강의 모습.                                                        /해남군 제공
해남군 일자리카페 면접 강의 모습. /해남군 제공

[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해남군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청년 일자리카페가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해남 청년 일자리 카페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취업 컨설팅 상담을 비롯해 취업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특강, 원데이클래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및 군 전역예정자 진로캠프,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강사 특강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면접·AI 면접 확대 추세에 맞춰 올해부터는 AI 면접 시스템을 도입해 모의면접을 통해 체계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 컨설팅 상담 280명을 비롯해 인문학 교실 운영 51명, 취업특강 108명, 기업탐방 21명, 취업 메이크업·이력서 사진촬영 16명, 원데이클래스 운영 30명, 특성화캠프 44명에게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 중 36명은 관내 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청년 일자리카페 이용 청년 6명이 공무원 시험 1차에 합격하기도 했다. 

군은 청년들이 2차 면접시험 준비를 위해 관외 면접학원을 다녀야 하는 불편에 따라 전문강사 면접특강을 세차례 마련해 해남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청년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들의 맞춤형 진로설계 및 취업 역량을 향상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층 취업률 향상에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공간에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일자리카페는 해남 YMCA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새로 개관할 해남청년두드림센터로 장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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