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 정기점검해 축사화재 사전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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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 정기점검해 축사화재 사전예방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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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해남소방서 임회안전센터 이계현=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축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전남 도내 최근 3년간 158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으며, 여름철(7월~9월) 축사화재는 39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각각 50.6%(80건) 과 29.1%(46건)로 전체 축사화재의 79.7%를 차지하고 여름철 역시 전기적 요인이 58.9%(23건), 부주의가 15.3%(6건)으로 74.3%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적 화재 요인으로 환풍기, 공기순환장치 등 사용 전력량 급증으로 인한 누전차단기 화재와, 노후화된 전선으로 인한 누전과 합선, 문어발식 전기기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많다.

또한 볏짚, 사료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들이 주변에 많이 적치되어 있고, 축사는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초기화재 진압 실패 시 큰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오래된 누전 차단기나, 노후화된 전선 등을 교체하고, 손상되어 있다면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더불어 전기 컨트롤 장치 및 콘센트 주변은 먼지가 없게끔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여름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재산피해를 보지 않도록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예방하고, 관심을 기울여 축산농가 재산을 보호하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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