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윤석열, 바깥 비판적 시각 모아오라 미션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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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윤석열, 바깥 비판적 시각 모아오라 미션 줬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07.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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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뭐냐 비판 있어…조만간 구체화”

 

[광주타임즈]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서 대외협력특보를 맡은 김경진 전 무소속 국회의원은 28일 “(윤 전 총장이 준) 첫번째 미션은 ‘밖에서 우리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을 모아와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 특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전화해) ‘밖에서 쓴소리나 중도, 진보진영 사람들 의견이나 이 분들하고 네트워킹을 넓힐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시면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승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특보는 윤 전 총장 캠프가 당장 고쳐야 할 문제에 대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한 목소리가 어디 있느냐 이런 지점에 비판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설명도 조금 필요하다”며 “새로운 제도, 사고, 분위기의 일반적 방침이 조만간 이석준 실장 정책팀을 통해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 특보는 그러면서 청와대의 사정기능 배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축소, 총리·장관 국회 추천 등 윤 전 총장의 정책공약 일부를 소개했다.

20대 국회에서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을 지낸 김 특보는 “지역주민들은 저의 (윤 전 총장 캠프 합류) 판단과 결정이 옳은지 많은 얘기들을 하고 계시다”면서도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너무 기본적인 법치에 대한 상식을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파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점이 제 고민”이라고 캠프 합류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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