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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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잰걸음
  • /해남=이종표 기자
  • 승인 2021.07.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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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참여단 출범…일상 속 불편사항 발굴 활동 등 실시
해남군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남군 제공

[해남=광주타임즈]이종표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30명의 군민이 사회참여, 안전, 돌봄·건강 등 3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분과별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모니터링해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파트너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업 참여와 지원 ▲여성친화도시 추진 사업 관련 주민 의견 수렴과 여성친화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전남여성가족재단 위라겸 연구원의‘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군민참여단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여성을 비롯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제도적·사회적으로 충족된 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남군은 2022년 말 여성가족부 1단계 지정을 목표로 지난 5월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군민참여단을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군민참여단이 선도적인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길 바란다”며“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해남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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