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체육시설 32개소 이용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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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체육시설 32개소 이용료 감면
  • /여수=박종락 기자
  • 승인 2021.08.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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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연말까지 50%↓…시민 생활 활력 기대
진남경기장. 	            /여수시 제공
진남경기장. /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여수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여수시 전체 유료 공공체육시설의 이용료를 50%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진남경기장, 진남·망마수영장, 진남·학동·웅천 테니스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2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료가 비싸다는 의견과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용제한 등 시민과 체육인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 등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례개정은 한시적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야간할증료 폐지, 취소 위약금 10% 이내 제한 등 실질적인 이용료 인하 혜택으로 이용자 부담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백신접종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사례는 있지만 일정기간 이용자 누구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여수가 전국 최초”라며 “코로나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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