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개발제한구역 2곳에 여가·생태 체험공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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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개발제한구역 2곳에 여가·생태 체험공간 조성한다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1.09.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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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14억 4000만 원 확보
고서 명옥헌 누리길 조성 등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엄격한 법규제로 낙후된 곳 인근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및 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2건의 사업을 제안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증암천 여가녹지조성사업(국비 7.2억원)과 창평 슬로시티~고서 명옥헌 누리길 조성사업(국비 7.2억원)이며 2022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암천 여가녹지조성사업은 증암천 공원에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고서면 중심지의 유입인구 증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고서 명옥헌 누리길 조성사업은 8억 원을 투입해 고서면 산덕리 일원에 위치한 명옥헌과 창평 슬로시티를 연결하는 3㎞의 산책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담양 오방길인 싸목싸목길, 누정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연과 함께 사색할 수 있는 품격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여행자에게는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 품격 있는 문화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생태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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