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파리 케이푸드 페어 ‘성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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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파리 케이푸드 페어 ‘성과 풍성’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9.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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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146억 원, 상담액 전년대비 3배 증가…현지 B2C 행사도 인기
2021 파리 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 모습.  			  /aT 제공
2021 파리 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 모습. /aT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케이푸드(K-Food) 수출 상담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aT는 지난 9~10일 이틀간 열린 파리 K-Food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1240만 달러(한화 146억원)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현지와 한국 국내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수출상담 규모는 지난해(370만 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함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유럽 8개국 16개 바이어들은  김치·인삼제품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과 면류·소스류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 과정에서 한국 수출업체와 오스트리아 바이어 간 구매 협약(MOU)이 성사되기도 했다.

aT는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이끌기 위해 행사 개막 전에 제품리스트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공하고, 희망 상품을 중심으로 샘플을 바이어에게 직송함으로써 오프라인 대면 상담회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뒀다.

파리 현지 레스토랑과 연계한 B2C(Business to Consumer·인터넷 쇼핑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aT는 지난 9일부터 파리 현지 30개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레스토랑에선 김치, 소스류, 새송이버섯, 유자차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유력 현지 미디어 채널과 이벤트 개최를 통해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K-Food 체험기회를 제공 중이다.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춘진 aT 사장은 “온라인 수출홍보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EU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로 K-FOOD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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