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 생활여건 업그레이드 나선다
상태바
나주시, 영산포 생활여건 업그레이드 나선다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1.10.12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동 취약지역 주민 생활인프라 개선 공모 도전…4년간 30억 원 투입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청사 이화실에서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관련 용역보고회’를 갖고 해당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청사 이화실에서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관련 용역보고회’를 갖고 해당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나주시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시가 영산포 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8일 청사 이화실에서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관련 용역보고회’를 갖고 해당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낙후된 농어촌 오지마을, 도심 속 달동네 등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다.

신청 대상 지역은 ▲불량도로(4m미만 도로)에만 접한 주택비율이 50%이상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50%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비율이 9% 이상 등 2개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선정 시 4년 간 국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산포 지역 관문인 영산대교에서 이창동으로 이어지는 경사면과 노봉산 밑 골모실 정비 등을 통해 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기 추진 중인 영산동, 영강동 도시재생사업지역에서 제외된 이창동 취약지역 거주환경 개선에 따른 영산포 3개동의 균형발전과 주민 거주환경 개선 등 낙후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나주시의회 이재남 기획총무위원장, 이대성 이원,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 김미령 이창동장과 영산포발전협의회, 통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영산·영강동 도시재생사업과 영산포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영산포가 한단계 성장하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선정을 위해 민관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