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도 농정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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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도 농정평가 ‘대상’ 수상
  • /강진=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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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쌀귀리 등 식품산업 육성, 화훼 직거래 등 호평
이승옥 강진군수가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가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진=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강진군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농업·농촌 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2021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혁신 등 창조적 농정 추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정책 ▲친환경 농업 ▲식량원예 ▲농식품 유통 ▲축산정책 ▲동물방역 ▲공통분야 등 총 7개 분야 39개 항목에 걸쳐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강진군은 전남도 22개 시군 중 농특산물 구입고객 DB구축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코로나 위기속 생화 직거래 판매, 강진 묵은지 및 쌀귀리 식품 개발 육성, 자체시책 개발 등의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8년 대상, 2019년, 2020년 최우수상 수상 등 민선7기 이승옥 군수 취임 이후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선진농업군으로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 최초 ‘화훼단지 온라인 직거래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장미, 스타티스, 수국, 꽃작약 등 화훼류 4종을 총 89만7907본 판매해 1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민선 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인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의 수범사례로 화훼시장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과 신규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감사원 73주년 감사의 날을 맞아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모범부서에 선정된바 있다.

아울러 농특산물 주요소비처와 원거리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와 구입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D/B관리로 평생 고객화에 집중한 결과 2021년 272억 원을 달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안정적인 판로를 이끌어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진군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물 개발을 위해 쌀귀리 가공식품과 묵은지 육성, 강진군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농업시스템의 국가중요농업,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지정 등 발전적 농정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업이 우리 군 근간 사업이며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진의 주요 산업인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농정 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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