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인구 정책 추진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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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 정책 추진사업 ‘순항’
  • /광양=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1.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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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활력 도시사업·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6개 분야 260건 점검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청년꿈터 등 인구유입 견인차 역할 톡톡
광양청년꿈터 전경.
광양청년꿈터 전경.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올해 성공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중점 추진사업 점검에 나섰다.

지난 8일 광양시에 따르면 2021년 인구정책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3분기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광양시 인구정책 중점 추진사업 현황을 파악해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진행됐다.

추진점검 분야는 ▲인구 청년 정책 신규시책 39개 사업 ▲시민토론회 정책발굴 7개 사업 ▲인구정책 64개 사업 ▲은퇴자 활력 도시 48개 사업 ▲저출산 고령화 대응 29개 사업 ▲청년 정책 73개 사업 등이다. 6개 분야 44개 부서, 260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항목은 사업별 2021 추진실적 및 예산 집행현황, 사업추진 중 문제점 및 개선사항, 2022년 신규사업 등이다.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며 자세한 점검이 이뤄졌다.

추진상황 자체 점검 결과 추진 완료 22건, 추진 중 175건, 미추진 17건, 신규사업 발굴 46건으로 대부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인구정책과 관련된 부서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부서가 동참해 ‘출산-육아-보육-청년-은퇴자’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등 광양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지구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이 호재로 작용해 광양시에 인구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시 합계출산율은 1.23명(전국 0.84명, 전남 1.15명)으로 전남도 내 시 단위 2년 연속 1위이지만 지역사회의 공동관심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광양시는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인구 청년 정책 시행계획 수립 및 인구 영향검토 등 플랫폼 마련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광양형 은퇴자 활력 도시 프로젝트 추진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인구 청년 정책 종합 가이드북 제작 ▲민관협력 인구 플러스 릴레이 간담회와 캠페인 ▲지역 내 학교 비대면 영상 인구교육 ▲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개소한 지 1년 만에 청년 소통 교류공간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광양청년꿈터는 현재 청년희망학교, 심리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광양청년꿈터는 월평균 900여 명의 이용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청년 활동 지원과 유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인구정책에 대한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특화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맞춤형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과 창출과 분야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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