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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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 /고흥=김성환 기자
  • 승인 2021.1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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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국회 방문…지역현안 10개사업 266억 원 예산증액 건의

[고흥=광주타임즈]김성환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22년도 예산규모 1조원 시대 목표달성 및 고흥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의 탄탄한 기반구축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공동대응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1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심사일정에 한 발 앞서 국회를 찾아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 관심과 정부예산 추가 증액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방문은 내년 정부예산이 확정되기전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행정ㆍ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비재원을 최대로 선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송 군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신정훈, 권명호, 정운천 의원 등 여야 예결위 및 상임위별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해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송 군수는 예결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내년 국고 지원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비가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부예산 증액 건의사업으로 ▲고흥 군립 추모공원 조성(33억) ▲고흥 영남∼팔영 국도 77호선 시설개선(10억) ▲해창만3 및 도양 재해위험지역 정비(20억) ▲풍남항 마른김 가공 배출수 공동방류시설 설치(21억) 등 10건사업 266억원이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비예산 확보는 필수이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발전 및 군민행복과 직결되는 일이라면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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