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무원 전문관 제도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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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무원 전문관 제도 확대·운영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1.1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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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전보 제한, 인사·수당 등 우대 혜택
공직사회 업무 연속성·전문성 제고 기대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무원 전문관’ 제도를 확대·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군은 전문성과 연속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해 운영하는 ‘전문관’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현재 공연장 관리와 농기계 임대 관련 업무 등 4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전문관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관은 공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전문직위는 동일한 직위 또는 업무분야에 장기간 근무할 필요가 있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직원들의 신청 또는 추천을 받아 해당 직위의 전문관으로 선발된 직원은 3년간 타부서로 전보가 제한되지만, 인사 및 수당 등에서 혜택을 받는다.

무안군은 전문직위 지정이 필요한 직위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중으로 전문직위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어 해당 직위에 대해 전문관 신청과 심사 과정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 인사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다각도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공직사회에서도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전문직위 지정과 전문관 선발을 통해 공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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