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마을 가꾸기 노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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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마을 가꾸기 노력 빛났다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1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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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진흥 국무총리 표창 수상…지자체 유일
‘보성600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
보성군이 지방자치단체 유일 지역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지방자치단체 유일 지역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보성군 제공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 활력 증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진흥과 지역 활력증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이하 보성600)’을 성공리에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마을의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성600 사업’은 군 관내 600개의 자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난해 285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5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전남도는 보성군의 보성600사업을 벤치마킹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상은 군민의 자발적 참여와 호응으로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군정의 주체가 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600사업’과 연계해 지난 11월 1일부터 주민 모두가 함께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마을 환경을 공동으로 가꾸는 ‘클린보성600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6일까지 600개 마을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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