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성키위축제’ 온 국민에 눈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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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성키위축제’ 온 국민에 눈도장 쾅
  • /보성=정승철 기자
  • 승인 2021.1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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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참여, 온·오프라인 성황…키위 7300박스 판매
김철우 군수 “녹차 잇는 새로운 전략작목으로 육성”
김철우 보성군수가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찾아 축제에 참여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찾아 축제에 참여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보성=광주타임즈]정승철 기자=보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보성키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진 ‘제1회 보성키위축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15만여 명이 참가했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인기 키워드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키위 단일 과일로 5000여 박스(2kg)가 판매돼 약 8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워킹&드라이브스루에서는 2300여 박스가 판매돼 주말 관광객들에게 보성키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보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키위 출하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키위 1번지 보성! 그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장(임상철)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였지만 전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고품질 보성키위 생산을 위해 키위재배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약속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BS삼총사(녹차, 키위, 꼬막)가 보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성키위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보성키위를 보성녹차를 잇는 새로운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키위는 전국에서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1981년 처음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40년 넘는 재배 역사로 얻은 선진 농법을 통해 명품 키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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