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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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 열린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11.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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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21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피아니스트 김수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피아니스트 김수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문화예술회관 특별기획 2021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피아노 회사인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음악회이다. 올해는 제19회 몬트리올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는 피아니스트 김수연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쇼팽 즉흥곡 1번, 타란텔라, 환상곡 f단조, 폴로네이즈 5번 f단조 등과 더불어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2번과 라벨 ‘밤의 가르파르’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수연은 지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같은 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여성이자,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으며 떠오르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우승한 몬트리올 콩쿠르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콩쿠르로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부문이 번갈아 가며 열린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최예은, 김봄소리, 테너 김건우, 박승주, 소프라노 박혜상 등이 있으며, 피아노 부문에서는 김수연이 동양인 최초 우승자가 됐다. 김수연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8만 캐나다 달러(약 1억 7000만 원)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음반 녹음 등의 특전을 얻게 됐다.

특별기획공연은 올 한해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을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시민을 위해 마련한 무대이다.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 김수연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어 2021년 6월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기훈의 리사이틀(12월 13일)을 개최해 총 2회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일행간 거리두기로 객석을 운영한다. 공연관련 정보ㆍ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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