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광주형일자리 모델 폐지·군공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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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광주형일자리 모델 폐지·군공항 폐쇄”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1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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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서 기자회견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깨야”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2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25일 광주형일자리 모델 폐지와 광주군공항 폐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이용섭 시장이 극찬했던 광주형 일자리 방식은 실패했다”면서 “계획은 협력업체 포함 1만2000명 고용 효과 예상이라 했지만 글로벌모터스에 약 600여명만 직고용 되었을뿐 고용 확대 효과는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반값 임금 구조에 현대라는 대기업만 돈을 버는 사업이 되고 말았다”면서 “지방정부가 대기업을 유치 고용 창출 또는 공공분야 민간위탁 방식의 단기간, 저임금 일자리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고용,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전투기 소음 때문에 광주와 전남이 서로 책임을 떠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처럼 인센티브 제공 방식이 아닌 종전선언, 평화협정 시대를 대비해 광주 군공항 자체를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40년간 광주시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선도해왔으며 호남에서 정치판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바뀌었다”면서 “하지만 정작 광주 행정은 ‘공공기관 청렴도 꼴찌 도시’, 국내 여행 방문지 조사에서 17개 도시중 최하위 ‘노잼도시’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가 깨져야 광주를 바꿀 수 있다”면서 “금기를 넘어 과감하게 미래를 제시하는 진보정치를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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