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경각심 다시 일깨워야 할 때
상태바
음주운전 경각심 다시 일깨워야 할 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1.11.3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보성경찰서 경무계 문소희=코로나19가 계속적으로 장기화되가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종식보다는 공존 및 회복을 위해 평소 예방하면서 일상생활을 하는 ‘위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리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가장 큰 변화는 시간 제한이 있었던 음식점과 카페 이용시간 제한이 사라졌으며, 사적모임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이 되는 등 제한이 완화됐다는 점이다.

위드코로나의 시행 전에는 음식점 이용시간, 사적모임 등의 제한으로 인해 술자리, 회식의 기회가 없었던 반면, 위드코로나의 시행으로 인해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술자리 등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위드코로나를 시행한 후 음주 단속을 한 결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총 2844건이 음주단속에 적발돼 시행 전보다 300명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이에 대비해 경찰은 2022년 1월까지 유흥가, 식당 등 지역별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음주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그간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던 일상들을 지내오며 우리들은 어쩌면 ‘코로나니까 음주단속을 안하겠지…, 설마 이시간대에 음주단속을 하겠어?’ 등의 생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잊어가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할 경우 나만 다치는게 아닌 누군가에게 소중한 이의 생명과 행복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이중적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