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 12월 전망지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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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12월 전망지수 상승세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1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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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상승…원자재 수급난·내부수진 지속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전남지역 12월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지수가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과 연말특수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제공한 ‘12월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 지수(SBHI)는 전월(92.4)보다 6.6포인트 상승한 99.0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2월 전망 호조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속되는 원자재 수급 애로와 내수부진은 위험요소로 지적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34개사(제조업 103개사·비제조업 1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SBHI는 100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94.0)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96.8, 전남은 전월(89.7) 대비 12.7포인트 상승한 102.4로 전망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95.5)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100.5, 비제조업은 전월(89.4) 대비 8.3포인트 상승한 97.7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조사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원자재가격 상승(56.0%)’, ‘내수부진(52.2%), 업체 간 과당경쟁(48.3%)’, ‘인건비 상승(45.0%)’ 순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원자재가격 상승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5.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0월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2%로 전월(69.5%)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9.0%, 전남은 1.6%포인트 상승한 7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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