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내년1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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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내년1월로 연기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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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 특별대책기간 종료 후 재진행키로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신안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심각한 방역상황을 고려해 ‘섬 겨울꽃 축제’를 내년 1월3일 이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섬 겨울꽃 축제’는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착용, 취식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5만평(16만5000㎡)의 터에 조성돼 있다.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을 전시하는 한겨울에 흔치 않은 말 그대로 바다 위 꽃 정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겨울꽃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다소 아쉽다”면서 “중대본이 발표한 특별대책기간이 끝난 후 단계적 일상이 회복되면,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을 보며 치유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를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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