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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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새단장’
  • /장흥=박재원 기자
  • 승인 2022.01.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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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야간경관 조성·노후 관광시설물 등 정비…‘불빛정원’으로 재탄생
장흥군 정남진 전망대.                                                                          /장흥군 제공
장흥군 정남진 전망대. /장흥군 제공

[장흥=광주타임즈]박재원 기자=장흥군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새단장을 마무리 지었다.

군은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 공모에서 1억 7000만원을 확보해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불빛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달 조형물, 갈대 조명 포토존 등 신규 야간 경관 조성과 더불어, 정남진 전망대 경관조명 등 관광지 내 노후된 야간 조명시설을 정비해 관광지 일대를 ‘불빛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불빛정원은 해가 진 후 부터 밤 10시까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정비사업’을 지난해 12월 준공해 관광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관광지 지정 승인 후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설치된 ‘정남진 전망대’를 비롯해 관광지 내 시설물들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입로 재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실시했다.

기존 산책로와 연계해 바다 경관을 조망하면서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크 산책로 377m도 추가 조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총사업비 2913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관광지 내 민간 투자사업인 ‘(가칭)정남진 우산도 관광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함께 관광지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가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성장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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