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새해 설계] “살고싶은 평생행복 도시 곡성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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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해 설계] “살고싶은 평생행복 도시 곡성 실현”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2.01.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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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1% 특별한 곡성 정책'으로 인구 감소 위기에서 벗어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고유의 가치를 만들겠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2일 "지난해 곡성군은 차별화된 교육정책 등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재생잠재력지수에서 전국 상위 20%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인구활력계획 수립과 지방소멸기금사업을 발굴 등을 통해 오래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올해는 인구감소 위협이 본격화돼 모든 영역에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곡성형 학습공동체 완성을 목표로 '곡성형 진로진학시스템 구축' '마을교육공동체' '숲·생태 교육 다양화' 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곡성읍 등 지역별 맞춤형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곡성읍권은 행정과 문화,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체류형 복합거점을 조성해 관광 수용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성장 전략사업인 '스테이션 1928'을 본격 시행하고 청년, 관광객, 귀농귀촌인을 지원하는 '비빌언덕25', '공공주택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 "오곡면사무소는 2024년까지 81억원을 투입해 행정, 복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며 옥과권역은 미래 전략 산업의 요충지로 육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이 추진된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유 군수는 "돌실어울림센터를 착공한다"며 "이곳은 주민과 청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멜론복합체험센터, 공동선별장을 통해 가공식품 6종을 추가 개발해 시장을 견인하고 유통 안정화에도 힘쓰겠다"며 "곡성체리와 블루베리는 2025년까지 전국 최고 생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 주택·소방 안전과 자활취업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운영하고 아이를 출산할 경우 200만원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소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지원대상을 총 1800가구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치매안심센터의 예방 검진 기능 강화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청년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4년까지 지원하고, 청년 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겠다"며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동굴놀이 등 이색체험 놀이터 등을 다양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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