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민제안 사업 23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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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민제안 사업 23개 ‘본격화’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2.0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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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설치·보름달 포토존 등 진행
지난 21일 남구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제공
지난 21일 남구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광주 남구는 올 한해 관내 주민들이 건의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설치와 보름달 포토존 예술거리 조성 등 주민제안 사업 23개를 추진한다.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지난 21일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5억8300만 원으로 관내 11개동 주민들이 제안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관내 17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뒤 구청 담당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월산4동 주민들은 주택 및 원룸 밀집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최근 새롭게 문을 연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에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림동 주민들은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추억의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공예특화거리에 위치한 광주 디자인진흥원 2층 옥상에 보름달 포토존 예술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높이 3m에 LED 조명을 가미한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와 야간 명소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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