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실외 환경의 공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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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실외 환경의 공원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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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며 성장한다. 환경에는 정적환경과 동적 환경이 있는데 동적 환경이 관심을 끌게 한다. 지방화 시대가 되면서 지방에는 학교, 관공서인 시·도청 구청 군청 면사무소가 있는데 이들 관공서가 실외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공서가 지방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며 쉼터로서 구실을 하고 있다. 학교 공원화 사업이 잘된 조선대학교는 학교의 실외환경이 공원화됐으며 장미 축제로 주민들의 관광명소가 됐다.

초등학교도 학교 공원화 사업에 관심을 두고 추진해 사철 피는 학교 실외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동적인 실외 환경조성으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어 에너지 변환에 대한 교육자료가 되고 있는데 광주광역시에서 광주 수창초교의 물레방아는 연못의 수중 생물 원과 어울려 경관을 돋보이게 한다 .

광주북구청(구청장 문인)은 실외공원화 사업이 잘된 구청이며 구청 앞 공한지가 규모 있게 어울려 두 채의 정자가 청사 양쪽에 있으며 거대한 물레방아가 돌고 있어 동적 환경으로서 구실을 하고 있으며, 화단조성을 잘하여 봄에는 봄꽃전시회, 가을에는 국화전시회를 하고 있으며 사철 꽃피고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주민의 쉼터로 찬사를 받는 관공서다.

관공서에 실외공간이 있어도 민선 단체장의 관심이 없으면 풀밭으로 전락해 애물단지가 되고 있으며 관공서가 공원화된 관공서와 대조적이다. 한 일이 열 일이라고 관공서의 실외환경이 공원화된 것만 보고도 지방행정이 알차고 실속있게 잘 이루어 짐을 알 수 있으며 관공서 공원에서 만나는 주민들은 관공서와 가까워지는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관공서 실외환경조성은 지역 특성과 관공서 위치에 따른 공원화 조성 설계도가 필요하며 화단 조성, 구조물 설치, 정적환경으로 사철 꽃피는 환경조성 설계, 동적인 환경으로서 연못과 물레방아 설치에 대한 구상과 설계가 있어야 하는데 창의력을 발휘해 조성해야 한다.

동적 실외 환경으로 관심을 끌게 하는 것은 물레방아인데 지역에 따라 흐르는 자연수를 유입해 물레방아가 돌게 하고 에너지 변환을 하는 시설도 할 수 있으며 연못을 만들고 연못의 물을 펌프질해 물레방아가 돌게 할 수 있으며 태양광 전기 설치로 전기는 충당 할 수 있다.

물레방아는 움직이는 환경조성에 이용하고 있는데 다방이나 음식점의 환경조성과 관공서나 학교의 실외 환경조성에 이용하고 있다. 문화전당 앞 민속촌 음식점에도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움직이는 환경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 환경은 정적인 환경과 동적인 환경이 있는데 동적인 환경은 살아 움직이는 환경이다. 오늘날 우리 생활은 전기에너지 이용시대인데 그 전기가 어떻게 발생하여 변환되는가에 관심을 두게 하며 그 지역 주민과 학생과 고객이 동적인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이 창의적이고 정서적이다. 그러므로 환경조성은 창의력을 발휘해 동적인 환경으로 바꿨으면 한다.

필자는 고향 무안군 몽탄면 산소 진입로 가에 고지대에서 흐르는 물을 저지대로 350m까지 파이프로 유입하여 저지대로 흐르게 했으며 거기에서 나온 물로 물레방아를 돌게 하고 있다. 이것은 자연환경에서 위치 에너지를 이용한 것인데, 이것은 위치 에너지 변환 이용의 착상에서 위치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조건이 없는 곳에서 물레방아를 설치하려면 태양광발전설비를 하고 거기에 발생한 전기에너지로 수중 모터를 돌려 물의 위치 에너지를 만들어 물레방아가 돌게 하면 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라고 했다. 무엇을 하고 싶다는 꿈이 생기면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움직이는 환경으로 물레방아를 설치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필자는 물레방아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는 공장이 담양군 무정면 면사무소 부근에 있음을 알고 답사했다. 하나의 물레방아를 만드는 것보다는 공장에서 장인이 전문적으로 저렴하게 만든 물레방아를 크기 용도에 따라 정해 사서 설치하면 된다. 에너지 변환의 원리를 알고 학교를 비롯한 관공서의 주변 환경을 움직이는 동적인 환경으로 바꾸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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