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예비후보, 구복규 지지선언…“화순군수로서 자질·역량 갖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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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팔 예비후보, 구복규 지지선언…“화순군수로서 자질·역량 갖춘 후보”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2.04.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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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강순팔(사진 왼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구복규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지난 25일 오후 강순팔(사진 왼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구복규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지난 25일 오후 강순팔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구복규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6년간 군의회의원으로 활동했다. 화순군민 여러분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고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달려왔다. 넘치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것은 화순군수가 돼 그 사랑과 관심을 화순군과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경선 과정의 모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35년의 행정경험과 2번의 도의정활동을 통해 누구보다도 화순발전과 화순군민을 위해 애써오신 구복규 후보가 화순군수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후보라 생각해 캠프 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아 구복규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평소 고향의 선배이자 정치인으로서 존경하는 구복규 후보는 다른 어느 후보들보다 인격과 정치철학, 정책 및 화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명확하게 갖춘 인물이며, 화순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할 후보임을 알기에 내가 앞장서서 구복규 후보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오늘 저를 지지해주신 강순팔 후보께 무어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강순팔 후보는 고향 후배이지만 처음 내가 정치에 입문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신 분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지금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으며 자주 소통도 하며 화순발전과 미래를 이야기해왔다. 강순팔 후보의 공약도 서로 협의해 좋은 부분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를 위해 지지선언해주신 강순팔 후보께 감사를 드리며 반드시 당정협의를 통해 화순군정을 이끌고 강순팔 후보와 함께 화순발전을 이룩하겠다”며 “강순팔 후보를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서 총력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양측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6·1지방선거에 원팀이 돼 구복규 후보를 반드시 화순군수로 당선시키자”며 구복규를 연호했다.

구복규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경선 레이스에서 선택받지 못한 후보들이 구복규를 선택 지지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지선언해 주신 분들과 함께 끝까지 원팀이 돼 반드시 화순군수에 당선시키겠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은 화순군수 후보자 선출을 위해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마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권리당원 50%, 일반군민 50% 비율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화순군수 공천자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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