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정성홍 예비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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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정성홍 예비후보로 단일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4.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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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김선호·정성홍 예비후보 간 추진
정성홍 “아이들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
6월 1일 광주교육감 선거 5파전으로 압축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에 선출된 정성홍 예비후보. /뉴시스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에 선출된 정성홍 예비후보. /뉴시스

 

[광주타임즈]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정성홍(60·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예비후보가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감 선거는 5파전으로 압축됐다.

광주 지역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8일 오전 광주YMCA 2층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예비후보를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추진위는 전교조 출신인 김선호(74·전 광주효광중 교장) 예비후보와 정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했다.

두 예비후보 간 단일화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광주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로 판가름났다. 세부 내용과 지지율은 두 후보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에 존경을 표한다. 시민과 추진위에 감사드린다”며 “윤석열 정부의 특권교육에 맞서 아이들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미래에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광주교육은 공교육의 선순환 생태계 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36년간 중등학교 평교사로 근무한 현장교사 출신이다.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6월 1일 광주교육감 선거(가나다 순)에는 강동완(67) 전 조선대 총장, 박혜자(66)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63) 전 6대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75) 전 2대 광주교대 총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김 예비후보와 정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광주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5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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