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가동한다.
광양시티투어는 광양읍, 중마동 등 탑승지에 따라 토요일 코스와 일요일 코스 2개 버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토요일(광양읍)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30분)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돌아본 후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기고 서천변을 산책한다.
이어 광양와인동굴, 이순신대교를 구경한 후,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이 있는 망덕포구 일대를 여행하고 광양읍터미널을 경유해 순천역(18시)에 도착하는 코스다.
일요일(중마동)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중마관광안내소(10시 40분)에서 탑승해 구봉산전망대를 투어하고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광양와인동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관람하고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 일대를 투어한 후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순천역(18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광양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까지 유선(061-761-7777)으로 예약해야 하며, 5명 이상 예약 시에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원, 군인·경로·학생 2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1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에서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는 엄선된 광양의 대표 관광지를 편리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티투어를 통해 숨겨진 광양의 멋과 맛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