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월 무역수지 3억470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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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4월 무역수지 3억4700만 달러 흑자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5.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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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1% 증가 반면 수입 32.8% 늘어
광주 무역수지 흑자, 전남은 적자 돌아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 흑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한 3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수출이 증가했으나 수입 증가폭이 이를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 흑자폭이 줄었다.

지난 11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48억1200만 달러, 수입은 32.8% 증가한 44억6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4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1억7300만 달러에 비해 70.4%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달(11억2700만 달러)에 비해서도 69.2% 감소했다.

올해 들어 4월 말 누계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고 수입은 41.4% 증가해 무역수지는 33억3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누계 역시 전년 동기 50억5400만 달러에 비해 33.9% 감소했다.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15억8300만 달러, 수입은 26.1% 증가한 8억5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3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69.9%)·기계류(5.9%)·타이어(29.3%)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25.4%)·가전제품(1.3%)이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6.8%)·가전제품(10.7%)·고무(7.7%)·화공품(6.4%)이 증가했고 기계류(37.0%)는 감소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32억2900만 달러, 수입은 34.4% 증가한 36억1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8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9.0%)·석유제품(86.4%)·기계류(28.7%)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47.6%)·수송장비(99.2%)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3.3%)·화공품(71.5%)·석탄(32.5%)이 증가했고 석유제품(12.1%)·철광(69.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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