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뉴스깜 대표“장애인 선수들에 행운·행복 전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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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장 뉴스깜 대표“장애인 선수들에 행운·행복 전달되길”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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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전서 당첨된 냉장고에 제세공과금 더해 기부 '훈훈'
이기장 뉴스깜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당첨된 경품 1등 상품을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기장 뉴스깜 대표(사진 오른쪽)가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당첨된 경품 1등 상품을 순천시장애인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제게 온 행운과 행복이 체전에 참가한 선수 모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순천지역 언론사 ‘뉴스깜’의 이기장(63) 대표가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서 당첨된 500만 원 상당의 1등 경품 상품(오브제 냉장고)을 순천시장애인 단체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대회 관계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경품 1등 상품의 주인공이 된 이 대표는 기부의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몸이 불편한데도 웃음을 짓고 있는 장애선수들을 보고 오히려 고마운 느낌이 들어 곧장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애인협회가 예산이 부족할 것을 우려해 제세공과금(22%)까지 자신의 사비로 직접 내주기로 했다. 

한편, 이기장 대표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부단장,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순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성군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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