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세계 최대 친환경선박 육상시험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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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세계 최대 친환경선박 육상시험시설 구축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2.05.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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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정부공모 선정
목포 남항, 연구거점 중심지로 육성
목포 남항부지 조감도.
목포 남항부지 조감도.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예타사업 중 ‘친환경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및 무탄소 연료 선박 적용성 실증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전기추진 선박용 전력변환 장치 시험 및 인증’을 위한 육상시험·평가 기술개발과 암모니아 연료 선박 적용을 위한 생산·활용 시험평가 기술개발 등 선박·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선박 실증 기술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해양수산부 예타 사업의 핵심 과제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국비 324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세계 최대규모 30㎿급 육상시험 평가시설(LBTS) 등 친환경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등 실증기술이 향후 10년(2022~2031)간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나아가 발전기, 컨버터 등 원천기술을 공유하는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시험평가 분야의 발전과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 남항에는 오는 7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연구거점 착공에 이어 친환경선박 관련 육·해상 테스트베드가 구축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친환경선박 ‘전기추진시스템’ 실증사업으로 구축할 육상 시험평가시설은 미래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의 핵심이 될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전남도가 친환경선박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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