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대 최고 득표율…정치지형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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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대 최고 득표율…정치지형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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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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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 광주시장 낙선 뒤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새정부와 거취논의…개인적인 생각은 광주 발전뿐”

 

[광주타임즈] 보수정당 깃발을 들고 6·1지방선거 광주시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한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가 2일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역대 최다 득표율을 발판삼아 지역 정치지형을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김용님 광주 광역의회 비례 당선자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에서 나름 열심히 일했고 비록 낙선했지만 선거기간 동안 위대한 광주시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여당 후보였던 만큼 광주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주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밀알이 되겠다”며 “광주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와 거취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오직 광주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참고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로 김용님 후보가 광주시의회에 입성하게 돼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김 후보가 민주당 텃밭 속에서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작성한 방명록에는 “숭고한 5·18정신 이어받아 국민통합과 새로운 광주발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에 출마한 주기환 후보는 보수정당 최다 득표율 15.90%(7만1062표)를 기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 74.91%(33만4699표)에 패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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