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공모 31개소 중 13개소 차지…사전 컨설팅 주효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들녘(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추가 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31개소 중 전남이 13개소(41.9%)를 가져왔다. 전남도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총 사업비 55억 원 중 국비 27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2억 원과 자부담 6억 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논 타작물 재배, 밭 식량작물 기반 조성 등에 필요한 파종기, 수확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3억 6천만 원에서 5억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대신 오는 2024년까지 30ha 이상 논 타작물 재배면적 순증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사업 확보 성과는 전남도가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경영체별 사업계획을 사전 컨설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올해 본 사업으로 선정된 들녘경영체 78개소와 이번 추가 사업을 더해 올 한 해 총 91개소, 119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유형별로 교육․컨설팅 64개소, 시설․장비 지원 27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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