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울산 하늘길, 다시 열린다…7월1일 재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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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울산 하늘길, 다시 열린다…7월1일 재취항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6.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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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오는 7월1일부터 무안~울산 노선을 재취항하고, 제주와 김포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주 1회씩 증편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무안~울산 노선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취항한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탑승률 저조로 10월 말 운항을 중단했지만 최근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 필요성과 관광 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재취항하게 됐다.

운항 일정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울산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7시 30분 도착하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8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재 전남 서부권에서 350㎞ 떨어진 울산으로 가려면 승용차 기준 4시간 이상 걸린다. 무안~울산 항공노선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두 지역 간 경제활동은 물론 관광객 이동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동·서 간 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주 2회 금요일과 일요일 운항 중인 무안~제주, 무안~김포 노선은 주 1회씩 증편한다. 금·토·일 주 3회 운항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선 운항이 3개 노선에 주 8회로 늘어나게 됐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국내선 재취항·증편과 함께 7월 운항 재개가 예상되는 다낭, 방콕 등 국제선 운항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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