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창극단 ‘풍류 인 광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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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풍류 인 광주’ 선봬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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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남구문화예술회관…판소리·한량무·퓨전재즈 등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립창극단의 찾아가는 국악콘서트 ‘풍류 인(in) 광주’의 6월 무대가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풍류in광주-남구’ 공연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규형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와 민요, 창극, 한국무용, 타악 등 국악의 모든 장르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창극단원들이 펼치는 1부는 남도민요 ‘지경다짐’, ‘액맥이타령’, ‘아리랑연곡’, ‘사철가’를 연주한다.

또 풍류를 즐기는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 한 ‘한량무’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만날 수 있다.

판소리 ‘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장영한 수석단원이 소리하고 김규형 예술감독이 고수를 맡아 무대를 연출한다.

2부는 국악과 양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 재즈연주 무대를 선사한다. 

김규형 예술감독이 모듬북채를 연주하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푸리가무악코리아’가 협연한다.

응원곡으로 많이 알려진 ‘성자의 행진(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과 ‘서머타임(Summertime)’, ‘고엽(Autumn leavers)’이 연주되고 퓨전 재즈로 재탄생한 ‘태평가’, ‘상사화’, ‘범 내려온다(Take Five)’, ‘토끼 이야기’ 등이 관객을 만난다.

김규형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는 관객들이 우리의 전통 소리를 통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광주시립창극단 대표 레퍼토리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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