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전거 절도, 예방 통한 피해 확산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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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전거 절도, 예방 통한 피해 확산 근절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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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순천경찰서 신대파출소 김현성=여름철을 맞이하면서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량이 많고, 최근 고가의 자전거 유통이 늘어 아파트 단지나 학교 앞, 학원가 등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놓은 자전거를 노리는 절도범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절도범을 검거해 보면 절도범 대부분이 청소년이라 이를 검거해도 사건화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자전거를 절도당한 피해자만이 오롯이 손해 입는 경우가 대다수다.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다른 사람 소유인 자전거를 동의 없이 가져가는 행위는 엄연히 절도이고,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어릴 때 호기심에 한 번쯤 그럴 수 있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해서는 안 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스스로가 자전거 절도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아래와 같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자전거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되도록 집안에 보관해야 하며, 집안 보관이 어렵다면 CCTV가 위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외부 주차 시 튼튼한 잠금장치를 사용해 기둥 같은 고정된 물체에 고정시켜둔다 ▲잠깐 일을 볼 땐 자신의 시야가 확보된 곳에 놔두고, 잠금장치를 사용을 습관화해야 한다 ▲이름과 연락처, 학교 등을 기재한 표식을 부착해 절도범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추후 절도가 발생했을 시 추적 단서 및 피해품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자전거를 사진 촬영해 보관해둬야 한다.

우리는 자전거 절도 범죄를 바늘도둑처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되며 구속까지 될 수 있는 명백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자전거 절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가 예방함으로써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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